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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에 따라서는 최고의 나라일 수 있지

외국 나가보면 한국이 좋은 나라라는걸 깨닫게되지

모든 원흉은 "너무 작은 나라에 너무 많이 산다"임.
텍사스의 700% 작은 나라의 인구수가 덴마크+스위스+노르웨이+벨기에+크로아티아+스웨덴 합친인구보다 많음..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남 눈치보고 경쟁이 과열되고 그러지.
개인 행복도가 낮을 수밖에 없음.
거기다가 유교문화의 단점만 수용해서 서열질 오짐
한국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힘들어서가 아닌 쪽팔려서야

문제는 반도국가인데 주변에 체급이 엄청나게 큰 3개국이 다 호시탐탐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는 형세라는 것. 저기 유럽이나 아프리카 한 가운데 국가처럼 그냥 다 놓아버리고 나몰라라 살면 차라리 맘이라도 편하고 가난해도 만족도라도 클텐데, 그럴 수도 없음. 나라가 유지되려면 어떻게든 사람 많이 만들어서 그 사람들 갈아넣어야 그나마 안 잡아먹히는 나라니...

서울공화국이여서 나라가 망한건데 국민도 정부도 서울버리긴 싫음

이건 보수 진보를 떠나서
입법 사법 행정부
강남3구 등기 보유율만 봐도 절대 버릴수 없는 구조

꼴에 외국물 좀 먹은 입장에선...
한국이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