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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정자 구해다가 아빠 없는 애 만들어서 혼자 키우시는 사유리씨가 할 말은 아니지

본인 욕심에 한부모로 키우고 싶은 건 알겠는데 아이는 무슨 죄임?

가난한 부모는 애 갖지 말라는 말이랑 똑같이 들린다. 다 지 복이지 뭐.

그리고 내가 애를 키우고 있지만. 애는 부모를 위해 낳는게 맞는 것 같긴 함. 애가 키움으로써 얻는 행복이 너무 크기 때문에.

희생? 난 갠적으로 희생으로 키운다는 말도 좀 안 맞는다 생각해. 아이로 인한 행복 > 고생이면 사실상 희생이 아니라 남는 장사지. ㅎㅎ

솔직히 애를 낳는게 결과론적으로 애국이 되는건 맞긴한데 그런 생각으로 애 낳는 사람이 어딨냐. 이 행복한 인생을 너도 즐겨라 하고 낳는 사람이 어딨으며...

결국엔 다 본인(부모)을 위해서 낳는다가 팩트긴 하지.

무슨 희생 같은 거창한 걸 이야기 하는 게 아님

니가 태어났는데 넌 혼혈이고 엄마만 있음 아빠는 누군지 모르고 정자 사다가 인공수정으로 낳았대

혼혈인 것만 해도 아이한테는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혼혈이다?

정체성 혼란 장난 아니지

너도 솔직히 선택하라고 하면 너네 부모님 골랐겠냐?
니 자식도 너 안 고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