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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창 저 새끼 한화에서 볼질만 하다가 방출된 놈이네.
기억나는 경기 딱 하나.
2016년 6월달쯤에 한화vs삼성 대구에서의 경기.
9회초에 한화가 역전시키고(로사리오 내야안타)
10:8로 리드할 때 9회말에 저 새끼 올라왔는데 무사만루 허용함.
무사 1,2루에 삼성이 번트 댔는데 저 ㅄ이 공 캐치 못해가지고 무사만루.
그리고 삼성도 ㅄ같은 게 무사만루에서 병살타침(배영섭으로 기억함).
그 병살타 칠 때의 투구폼이 갑자기 정통에서 사이드로 바꿈.
그리고 10:9에서 박해민 삼진잡고 승리.
그거 딱 한 경기 기억남.
그거 외에는 투수로서 재능이 제로였던 선수.
공이 빠른 것도 제구력이 좋은 것도 구종이 다양했던 것도 아니었던 전형적인 D급 선수.
김성근이 데리고 있다가 포기할 정도.

그래도 김성근 시절이 한화야구가 제일 재밌었고 인기도 제일 많았다.
순위도 얇은 선수층에 6등 정도면 잘한 거지.
지금 수베로인지 나바로인지 하는 외국 감독 당장 퇴출시키고 김성근 다시 데려와

넌 어찌 6,7년전꺼를 다 기억하냐?
신기하네